아토피 강아지 간식, 병아리콩으로 건강하게!

병아리콩 간식

 

강아지 간식, 매번 사먹이기엔 부담되고 뭔가 건강한 걸 주고 싶을 때 있죠?
저희 강아지는 아토피가 있어서 사료도 전용 제품만 먹이는데, 간식은 더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리큄 식품 건조기를 구입해서 간식을 직접 만들어주고 있어요.
내가 고른 재료로 만들 수 있으니 마음이 놓이고,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잘 먹어서 보람도 있더라고요.

그중에서 요즘 제일 자주 사용하는 재료가 바로 병아리콩이에요!

“강아지가 병아리콩을 먹어도 될까?”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네! 병아리콩은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안전한 식품입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가 잘되고 포만감도 오래가요.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낮아 체중 조절 중인 아이에게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답니다.

조리법도 아주 간단해요!

• 마른 병아리콩을 8시간 이상 물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 푹 삶아준 뒤, 식힌 다음 껍질을 손으로 부드럽게 비벼 제거해 주세요.
• 소금이나 양념은 절대 금지! 꼭 순수한 병아리콩만 사용해야 해요.

급여할 때는 처음엔 한두 알씩, 소량으로 시작하면서 반응을 살피는 게 좋아요.
저희 강아지는 병아리콩을 보면 눈빛이 반짝반짝 하답니다. 
참고로 저도 함께 먹어요! 고소하고 밤맛 비슷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활용도도 다양해서 훈련할 때 한 알씩 주면 집중도도 좋아져요!
산책 후 영양 보충용으로도 좋고, 사료 위에 토핑처럼 얹어주면 밥도 더 잘 먹는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소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적당히, 또 알러지 반응은 꼭 체크해 주세요.

그리고 시중에 파는 병아리콩 통조림은 염분이나 보존제가 들어 있을 수 있으니 피하셔야 해요.

사람도, 강아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자연 간식 병아리콩!
처음엔 생소했지만 지금은 저희 집 필수 재료가 됐어요.
소중한 반려견에게 건강과 정성이 담긴 간식을 직접 만들어주는 기쁨,

여러분도 꼭 한 번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제 소중한 반려 친구는 오늘도 제 손만 봅니다. ^^